코르다 자매와 맞대결에서 밀린 고진영, 3오버파 부진

권훈 / 기사승인 : 2021-03-05 0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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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는 5언더파, 제시카는 3언더파
▲ 고진영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코르다 자매와 맞대결에서 밀린 고진영, 3오버파 부진

넬리는 5언더파, 제시카는 3언더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세로 떠오른 코르다 자매와 동반 플레이 첫날은 완패를 당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를 6개나 적어냈다.

그린 적중률이 61.1%에 그친 고진영은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고진영이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한 것은 작년 12월 US여자오픈 1라운드 2오버파 이후 13라운드 만이다.

고진영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치른 두 차례 대회 모두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위와 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넬리 코르다는 2주 연속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넬리 코르다는 12차례 버디 기회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무엇보다 보기가 하나도 없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는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자매 3연승이라는 진기록에도 시동을 건 셈이다.

제시카는 동생 넬리보다 많은 6개의 버디를 뽑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제니퍼 컵초,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를 때려 넬리 코르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26)는 2언더파 70타를 쳐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예고했다.

박성현(28)은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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