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볼까'…올 8∼9월 인천공항 여객 작년보다 큰 증가

홍규빈 / 2021-10-22 0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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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안전지역 여행상품 지원…스마트 입국절차 추진"
▲ '다시 마음껏 떠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인천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들의 모습을 촬영해 레이어 합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분위기에 힘입어 해외를 오가는 사람들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출발+도착)는 33만8천명으로 작년 8월 23만4천명보다 약 44% 증가했다.

월별 여객 수가 3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여파로 10만명대로 급감한뒤 16개월 만이다.

올해 9월(28만7천명)에는 다시 2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46%였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9일 기준 18만3천명으로 집계되면서 다시 3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관측된다.

비행기 운항 편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8∼9월 평균 운항 편수는 1만789편으로 전년 동기 8천775건보다 크게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전으로 원상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2019년 월평균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588만명, 운항 편수는 3만3천675편이었다.

공항공사는 "위드 코로나를 감안해 수요 회복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항공사와 여행사가 제안하는 '안전지역 상품'에 대해 시설 사용료 일부와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역서류를 전산화·간소화하고 각종 입국 신고 채널을 통합하는 '스마트 입국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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