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오늘 제주도 남쪽 해상 지나…거센 비바람 동반

고은지 / 2021-09-16 0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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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투' 북상…폭우 쏟아지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14일 오전 제주시 한북로의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1.9.14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가 16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며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점차 북상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다음날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제주도에는 100∼300㎜, 산지는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이외에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은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과 남부지방(전남 동부, 경남권 해안 제외),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10∼6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5∼20㎜의 비가 올 전망이다.
▲ 제14호 태풍 '찬투'에 의한 총 예상 강수량(위험기간 16일 정오∼18일 0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게 분다.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의 경우 초속 35∼40m 이상,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은 20∼30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서해 남부 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2∼2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6∼17일 제주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태풍에 의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만조 시기와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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