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트렌드] '슈돌' 추격하는 솔로 육아 예능 '내가 키운다'

강애란 / 2021-11-26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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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들 둔 이지현 합류로 '내가 키운다'에 공감 쏟아져
▲ 왼쪽부터 예능 '내가 키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JTBC·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내가 키운다' vs '슈퍼맨이 돌아왔다' 클립 조회수 [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예능 '내가 키운다'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클립트렌드] '슈돌' 추격하는 솔로 육아 예능 '내가 키운다'

ADHD 아들 둔 이지현 합류로 '내가 키운다'에 공감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솔로 육아의 고충을 전하는 '내가 키운다'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원조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26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JTBC 예능 '내가 키운다'의 총 클립 조회 수가 8백88만2천 회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KBS 예능 '슈돌' 조회수 9백92만7천회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2013년 첫 방송 이후 8년째 주말 안방을 꿰차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딸 추사랑과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등 키즈 스타를 탄생켰다.

최근에는 샘 해밍턴 가족이 하차하고, 가수 양지은, 배우 김진우 등 새로운 가족들이 합류하면서 재정비를 했다.

지난 7월 첫 방송 된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싱글맘과 싱글파파가 많아지는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가족 예능이다.

조윤희와 채림, 김나영, 김현숙 등 홀로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들이 최초로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솔로 육아의 아픔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쥬얼리 출신 이지현, 배우 정찬, 가수 박선주까지 합류해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두 프로그램의 회별 클립 조회 수를 살펴보면 '내가 키운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넷째 주엔 128만 회였던 조회 수는 이달 첫째 주 이지현이 합류하면서 295만 회로, 약 2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고, 둘째 주에는 336만 회를 기록하며 '슈돌'(216만 회)을 제쳤다. 셋째 주에는 115만 회로 '슈돌'(132만 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클립 점유율에서도 두 프로그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내가 키운다'는 20대와 30대에서 62.5%의 점유율을 나타냈지만, '슈돌'은 40대 25.6%, 50대 이상에서는 36.4%로, 40대 이상의 시청자층에서 62%의 점유율을 보였다.

두 프로그램 클립 조회 수 10위까지에는 '내가 키운다'와 '슈돌'이 각각 5개로 균형을 이뤘다.

1∼3위는 이지현 가족의 영상이 차지했다.

1위는 이지현의 딸 서윤이의 속마음 영상이 차지했다. 동생의 투정에 지친 엄마를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는 딸의 속마음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지현의 모습이 103만 회를 기록했다.

2위는 이지현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인 아들을 돌보며 겪는 어려움을 고백한 영상이다. 96만 회 조회된 이 영상에는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3위는 전문가가 이지현에게 육아와 훈육을 합친 솔루션을 전하는 영상으로 5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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