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홍의정 감독에게 묻다…충무로영화제 '감감묻'

한미희 / 2021-10-16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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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일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단편 경쟁 신설
▲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준호가 홍의정 감독에게 묻다…충무로영화제 '감감묻'

22∼30일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단편 경쟁 신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이 오는 22일부터 9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감독들과 함께 영화 보고, 떠들고, 즐기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아 '감독의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산실 충무로에서 감독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9명의 감독이 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중구 도보관광거리 9곳에서 촬영한 세로시네마 앤솔로지 프로젝트 '구구단'이다. 개막일인 22일 낮 12시 네이버 TV에서 공개되며 개별 작품은 틱톡 세로시네마 계정에서 볼 수 있다.

감독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쌀롱 드 시네마: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이하 감감묻)에서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벌새' 김보라 감독, '킹덤' 김성훈 감독이 다른 감독을 인터뷰하는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봉준호 감독은 데뷔작 '소리도 없이'로 청룡영화상과 아시아필름어워즈 신인 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받은 홍의정 감독을 상대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보라 감독은 '승리호' 조성희 감독에게, 김성훈 감독은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은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에게 질문을 던진다.

또 김태용-소준문, 박현진-홍지영, 방은진-이준익 감독, 봉만대-정세교 감독, 부지영-김혜미, 신수원-이환, 안주영-홍성은, 임필성-이충현, 장규성-서은영, 정윤철-박지완 감독이 짝을 이뤘다.

올해는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허정, 한준희, 임선애, 윤성호, 윤단비, 민용근, 김한결, 김성호 감독이 책임 큐레이터를 맡아 단편 경쟁 부문 작품들을 선정했다.

영화제 기간 중 첫 5일은 단편 영화 상영에 집중하고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 각본상, 배우상은 물론 기술 스태프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김경찬 작가, 김태용 감독, 영화평론가 듀나, 제작사 더 램프 박은경 대표, 이선영 촬영감독, 이옥섭 감독, 배우 이주영,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칼맹 보렐이 맡았다.

오프라인 상영과 행사는 CGV동대문과 메가박스 코엑스,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thecm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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