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궁이 온다'…제7회 궁중문화축전 가을 개최

송광호 / 2021-10-15 0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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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경복궁 일원과 온라인에서 궁 문화 체험
▲ 경희루판타지-화룡지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다시 '궁이 온다'…제7회 궁중문화축전 가을 개최

이달 말까지 경복궁 일원과 온라인에서 궁 문화 체험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7회 궁중문화축전 가을'이 오는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축제 주제는 '궁이 온다'다. 궁궐이 국민에 다가간다는 의미다.

대면(현장) 프로그램은 9일간,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은 16일간 이어진다.

현장 행사로는 '궁으로 온 팔도강산 - 대동예(藝)지도' 전시가 눈에 띈다. 경복궁 내 7개 장소에서 여러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시각 예술 전시다.

경복궁 곳곳에 조성된 동선을 따라 원주 한지, 이천 도자기, 진주 비단, 나주 천연염색, 담양 대나무, 보성 차, 제주 생태 등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에서는 전시 '궁, 기록보관소'가 열린다.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공모에 당선된 21가지 방법을 사진과 설명이 기록된 8개 큐브 구조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경희루판타지-화룡지몽' 등 모두 9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에서는 포크 가수 '이장희'를 비롯해 모두 5개 팀의 예술가들이 아름다운 궁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용극에 뮤지컬 요소를 도입한 영상인 '경회루판타지-화룡지몽', 왕비가 궁궐을 거닐며 들었을 법한 여러 소리를 들려주는 '왕비가 듣는 풍경'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재기발랄한 기획과 축전의 이모저모를 풀어내는 '궁궐 TV', 아름다운 덕수궁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덕수궁이 들려주는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 등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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