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2연패' vs 김주형 '우승 물꼬'… SKT오픈 10일 개막(종합)

권훈 / 2021-06-08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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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을 점검하는 함정우.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주형의 아이언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정우 '2연패' vs 김주형 '우승 물꼬'… SKT오픈 10일 개막(종합)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4년째 뛰는 함정우(27)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데서 알 수 있듯 정상급 기량을 지녔다.

그린 플레이가 뛰어난 그는 신인 때 말고는 상금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경기력의 가늠자인 평균 타수에서도 지난 3년 동안 늘 10위 안에 들었고, 올해도 3위(71.07타)에 올라 있다.

아쉬운 점은 우승은 2019년 SK텔레콤 오픈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이다.

함정우는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이 대회가 열리지 않아 함정우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이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첫 우승 이후 24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낼 기회다.

올해 함정우의 경기력은 우승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라운드당 버디 3.67개로 4위에 오른 함정우는 올해 치른 5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 3위 한번을 했다.

고질적인 뒷심 부족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대회가 2라운드까지만 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할 만큼 1, 2라운드를 잘 쳐놓고선 3, 4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일이 잦았던 함정우는 "뒷심 부족이라는 소리는 더는 듣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그는 "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애착이 크다"며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추가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샷이나 퍼트, 컨디션을 대회 개막 전까지 최고조로 올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들어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와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은 '5전 6기'에 도전한다.

평균타수 1위(70.47타) 김주형은 올해 5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3차례 톱10에 진입했고, 2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지난 6일 데상트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7년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오른 이동민(36)은 내친김에 7년 만의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상금랭킹 1위인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허인회(34)와 꾸준한 경기력으로 늘 우승 경쟁을 벌이는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자 문경준(39)도 시즌 2승을 바라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노승열(30)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양용은(49)은 KPGA 코리안투어 100번째 출전의 이정표를 세운다.

올해는 대회 코스가 인천 스카이72에서 제주 핀크스로 바뀐 것도 변수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2011∼2013년 세 차례 SK텔레콤 오픈을 개최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외국 선수가 우승했고 2012년에는 김비오(31)가 정상에 올랐다.

2003년, 205년, 2008년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최경주(51)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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