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된 수원 4대 축제 온라인으로 만난다

김인유 / 2021-10-12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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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영상 등 수원문화재단 유튜브로 제공
▲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로 취소된 수원 4대 축제 온라인으로 만난다

하이라이트 영상 등 수원문화재단 유튜브로 제공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개최를 취소한 4개 축제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 영상을 수원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뒤 일주일 만에 중단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메인 공연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25분가량의 전체 공연 영상과 하이라이트 압축 영상으로 제작돼 이날부터 공개됐다.

수원화성의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의 성벽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영상과 특수조명으로 그려낸 환상적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함께 마련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지난 2일 개막공연 녹화 영상도 수원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1975년 진행된 혜경궁홍씨의 진찬연을 주제로 한 '정조, 효를 행하다'와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정조 친위부대 장용영의 무예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함성, 빛이 나다', 화성성역의궤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영상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이야기 콘서트 정조실감', 역사·건축 전문가와 패널이 참여하는 기행 프로그램 '의궤탐구생활', 인형 뮤지컬 '도란도란 설화보따리'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년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된 국제자매도시 공연단의 전통공연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국제자매도시의 밤'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유튜브로 제공된다.

수원 전통 공연팀(예술 공동체 술래)이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깨비난장'을 비롯해 ▲중국 항저우 가무원의 전통무용 ▲중국 주하이 과학기술학원 음악무용학과의 고쟁연주 ▲대만 가오슝 금응각 TV 인형극단의 인형극 ▲일본 아사히카와 다이코 연맹의 전통북 공연 ▲일본 후쿠이 잇쵸라이 NPO의 요사코이 전통춤 ▲멕시코 톨루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베트남 하이즈엉예술문화협회의 민속무용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머르치쇼르 공연단의 민속 전통 공연 ▲독일 프라이부르크 액션 시어터 파놉티쿰의 현대무용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V.T 스테파노프 기념극장 발레단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원문화원 홈페이지에는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의 기록을 영상물로 만든 '기억해요, 수원화성문화제'가 공개돼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참여했던 정조대왕 능행차는 11월 7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수원화성과 관련된 추억이나 나만의 에피소드를 촬영한 사진을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수원화성 에피소드 사진이야기' 코너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성안마을 피팅룸' 코너에 들어가 자신의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 머리, 옷, 소품, 말풍선 등을 선택해 치장한 뒤 #성안마을피팅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성껏 준비했던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온라인으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 시민 모두가 아쉬움을 달래고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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