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전 스트레스 해소는?…고양시 "공원 오세요"

황대일 / 2021-10-13 10:34:14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대덕생태공원·고양생태공원 추천
▲ 고양대덕생태공원 안내지도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양생태공원 산책로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드 코로나' 전 스트레스 해소는?…고양시 "공원 오세요"

대덕생태공원·고양생태공원 추천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공원 두 곳을 13일 추천했다.

한강 하구의 희귀 동식물을 볼 수 있는 대덕생태공원과 호젓한 숲길로 꾸민 고양생태공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유용하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고양시 동남쪽에 있는 81만㎡ 면적의 대덕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도 오른 곳으로 숲 내음 가득한 산책로와 탁 트인 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있다.

한강 민물과 서해 바닷물이 만나면서 강물이 매일 두 차례 역류하는 한강하구에 인접한 이 공원은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도 유명하다.

특히 공원 내부의 '잉어다리'에서는 산란하러 물길을 따라 내려온 한강 잉어 떼를 볼 수 있고 '말똥게다리'에서는 펄 구멍 밖으로 나와 먹이를 찾아다니는 말똥게들을 관찰할 수 있다. '물망초다리'와 '야생화마당', '물억새군락' 등에서는 다양한 식물이 눈에 띈다.

가을 갈대밭도 대덕생태공원의 자랑거리다.

공원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고 한강이 보이는 벤치에서는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즐길 수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고양생태공원은 생태를 주제로 2003년 조성된 곳으로 생태 보존을 위해 인공적인 관리를 거의 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그 덕분에 죽은 나무가 철새 휴식처로 활용되고,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는 누운 채 새 가지를 내밀고 있다.

이 공원은 원래 예약제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전면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을 둘러싼 대화천을 따라 메타세쿼이아가 울창하게 자란 산책로는 좁지만 아늑한 숲 그늘이 펼쳐진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탐방로 곳곳에는 참나무관찰원, 야생화관찰원 등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과 조류관찰대가 있고 공원 중앙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연못이 조성돼있다.

농업체험교육장에서는 수박, 딸기, 목화 등의 성장 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목화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

이 공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러 명의 해설사가 다양한 탐방 코스를 돌며 방문자들에게 공원에 얽힌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양생태공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1~2월에는 운영 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생태공원 해설은 화요일~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고양시청 통합예약 사이트(www.goyang.go.kr/resve)에서 예약할 수 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Most Popular

K-POP

Drama&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