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거장 노라스 음반 '리사이틀' 발매

임지우 / 2022-06-22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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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펜데레츠키·류재준 첼로곡 담아…9월 내한공연도
▲ 첼로 연주자 아르토 노라스 [오푸스 제공. 재발매 및 DB 금지]

▲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의 새 음반 '리사이틀'

첼로 거장 노라스 음반 '리사이틀' 발매

쇼스타코비치·펜데레츠키·류재준 첼로곡 담아…9월 내한공연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핀란드 출신의 첼로 거장 아르토 노라스(80)가 음반 '리사이틀'을 내놨다.

22일 공연기획사 오푸스에 따르면 유럽의 음반사 '둑스'(DUX)에서 발매된 이 앨범에는 쇼스타코비치, 펜데레츠키, 류재준 등 노라스의 연주에 큰 영향을 미친 음악가들의 곡이 담겼다.

수록곡인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는 쇼스타코비치가 생전에 직접 피아노 연주로 노라스와 함께 선보였던 곡이다.

핀란드가 낳은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노라스는 첼로의 살아 있는 거장으로도 불린다.

특히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첼로 모음곡과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 소나타 제2번은 모두 노라스에게 헌정된 곡이다. 모두 노라스의 초연으로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인연이 있는 작품들이다.

한국 클래식연주단체 앙상블오푸스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류재준은 평소 노라스와 깊이 교류해온 음악적 '동지'라고 한다.

이번 음반에는 노라스와 50여 년간 호흡을 맞춰 온 핀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가 함께 했다.

앨범 수록곡들은 오는 9월 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0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아르토 노라스와 친구들'에서 노라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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