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아름다움을…대구문화예술회관, 춘향가 공연

류성무 / 2021-11-23 10: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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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악유물 특별전.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행사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판소리의 아름다움을…대구문화예술회관, 춘향가 공연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비슬홀에서 '석지연의 판소리 완창-만정제 춘향가'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 석지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부산국악대전,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등 다수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과 고수 두 사람이 2시간에 걸쳐 만정제 춘향가 7가지 대목(초앞, 광한루 경치, 책방 독서, 백년가약, 이별가, 신연맞이, 우리 정 이별)을 들려준다.

만정제는 국악인 만정 김소희 명창이 여러 스승에게 배운 소리 대목 가운데 가장 좋은 대목을 적절히 조합해 동편제, 서편제 소리의 특성을 고루 갖추어 새롭게 만들어 낸 창법이다.

춘향가는 오늘날까지 소리와 함께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퇴기 월매의 딸 춘향과 사랑하는 이야기를 기초로 봉건사회의 모순 속에 인간성 회복을 부르짖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소리꾼 석지연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갈 고수는 허봉수 명고가 맡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춘향가를 통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희망을 찾아가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053-606-613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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