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갤러리바톤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

강종훈 / 2022-01-21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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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앤라거갤러리, 김중백·권순학 2인전
김스미,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
▲ 갤러리바톤 '유연한 경계들' 전시 전경 [갤러리바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권순학 '김중백 작업실의 벽' [초이앤라거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중백 '무제' [초이앤라거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스미 '존재의 심연'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소식] 갤러리바톤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

초이앤라거갤러리, 김중백·권순학 2인전

김스미,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갤러리바톤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한국 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 '유연한 경계들'이 열리고 있다.

미술에서는 작가의 생각이 물질적인 재료와 결합해 작품이 되기 때문에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무게, 길이, 높이 등에 대한 제약도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한계에 도전한다.

최수정과 이의성은 특정 재료가 본성적으로 지닌 한계와 물성에 대한 확장과 변용을 시도한다. 배윤환, 강철규, 이채은은 순수미술과 특정한 메시지 간의 동거 가능성을 탐구한다. 노은주는 회화의 수행적 작업 과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 초이앤라거갤러리, 김중백·권순학 2인전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초이앤라거갤러리에서 김중백과 권순학의 2인전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가 개막했다.

전시는 수행적 행위를 반영하는 화가 김중백의 캔버스 작업, 김중백의 창작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을 촬영한 사진가 권순학의 사진 작업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아무것도 없음(nothing)'에 숨어있는 의미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권순학은 의도적으로 피사체와 구도를 제거함으로써 보여줄 것이 극도로 제한된 벽면을 극대화한다. 김중백은 채색을 배제한 무채색 계열 화면으로 최소한의 형태만을 보여준다. 다음 달 20일까지.

▲ 김스미,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개인전 =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김스미 개인전 '위 아 드리밍'(We are Dreaming)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힘들었던 시절의 기억을 달항아리와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평면 회화로 표현한 달항아리는 작가에게 지적 판타지와 꿈, 아름다운 시간을 소환하는 매개체다. 달항아리의 조형적 특징을 회화로 나타내면서 항아리에 부여된 감성적 이미지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배경은 가시적 세계와 비가시적 세계를 연결하는 추상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 오는 24일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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