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최응천 문화재청장…학예직·교수 출신 불교미술 전문가

박상현 / 2022-05-13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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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동국대박물관장 지내…금속공예 중점 연구
▲ 최응천 문화재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필] 최응천 문화재청장…학예직·교수 출신 불교미술 전문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동국대박물관장 지내…금속공예 중점 연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재 행정을 이끌게 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부장과 동국대 교수를 지낸 불교미술 전문가다.

동국대를 졸업한 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됐고, 국립춘천박물관 초대 관장과 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떠나 모교 교수로 임용됐고, 동국대 박물관장으로도 활동했다.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 한국미술사교육학회장도 지냈다.

외국에 나간 문화재 현황과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불법으로 나간 문화재의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2019년 임명됐다. 임기가 6개월가량 남은 상태에서 문화재청장으로 옮기게 됐다.

학자로서는 금속공예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다양한 불교 공양구와 불상에 관한 글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범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서 '한국의 범종'을 출간했다.

이전에도 문화재청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고, '종교 편향' 등을 이유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불교계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청장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재 행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문화재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 행정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운 만큼 사안별로 신중하게 검토해 결론을 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도 개방해 시민 문화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 서울(63) ▲ 동국대 미술학과 ▲ 홍익대 미술사학과 석사 ▲ 일본 규슈대 박사 ▲ 국립춘천박물관장 ▲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미술부장 ▲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 동국대 박물관장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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