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노부부 "한국서 가장 아름다운 제주서 안전한 여행"

변지철 / 2021-11-25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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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첫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공항서 환영 행사
▲ 제주 찾은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이 입도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방문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제도를 활용해 방한했고,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관광에 나섰다. 2021.11.25 jihopark@yna.co.kr

▲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제주 환영행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이 입도해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방문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제도를 활용해 방한했고, 4박5일의 일정으로 제주 관광에 나섰다. 2021.11.25 jihopark@yna.co.kr

싱가포르 노부부 "한국서 가장 아름다운 제주서 안전한 여행"

트래블 버블 첫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공항서 환영 행사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유치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25일 제주를 찾았다.

싱가포르 관광객과 기자, 진행요원 등 20명의 단체관광객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국내선 항공기를 갈아타고 오전 10시 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제주 직항 국제노선이 끊긴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자동차협회는 해외여행 재개를 위해 만든 자가운전 안심상품을 통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자가운전 안심상품은 25∼29일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싱가포르 관광객이 전기차를 빌려 자가 운전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안전 관광을 즐기는 방식이다.

도와 관광공사는 제주국제공항 앞에서 싱가포르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열고, 안전 관광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급했다.

아내와 함께 생애 처음 제주를 찾은 데이비드 홍(68)씨는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제주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찾게 됐다"며 "날씨도 좋고 이처럼 환영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기 전과 후에 모두 PCR 검사를 하고 왔다. 한국에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은 앞으로 제주 서귀포시 오설록 티 뮤지엄과 천지연 폭포, 여미지 식물원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26∼28일에는 용두암과 한림공원, 곽지과물해수욕장, 우도, 성산일출봉, 해넘이 풍경이 유명한 수월봉과 신창해안도로, 한라산 등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방역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 여행시장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싱가포르 '트레블 버블' 협정 체결로 싱가포르 관광객 20여 명이 국내에 입국했다.

지난 18일에는 싱가포르 관광객 일부가 제주를 찾아 드림타워 등을 찾은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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