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아픔 딛고 희망을…대구시향 내달 10일 정기연주회

류성무 / 2021-11-24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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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기연주회 공연 장면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 아픔 딛고 희망을…대구시향 내달 10일 정기연주회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바그너 '지크프리트 목가'와 브루흐 '콜 니드라이',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브루흐 작품은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한다.

지크프리트 목가는 바그너의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그의 아들 이름에서 제목을 따왔다. 여성 편력이 심했던 바그너는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아내였던 코지마 리스트와 두 번째 결혼을 하고, 56세의 나이에 얻은 아들 이름을 지크프리트라고 지었다.

이 곡은 아들이 태어난 기쁨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콜 니드라이는 유대교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히브리 성가를 관현악 반주의 첼로 독주곡으로 변주한 일종의 환상곡이다.

이 곡에는 히브리 선율에 의한 첼로, 하프가 있는 관현악을 위한 아디지오라는 부제가 있다.

프로코피예프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교향곡 제5번은 독소전쟁 중이던 1944년 여름 한 달여 만에 완성해 이듬해 1월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된 곡이다.

대구시향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연말을 맞아 아픔을 딛고 승리로 나아가는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 ☎053-250-147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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