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조각가 톰 삭스, 국내 첫 개인전 3곳서 동시개최

김예나 / 2022-06-21 1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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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사이트, '귀를 위한 조각' 붐박스 회고전
타데우스로팍 서울 '로켓 팩토리', 아트선재센터 '스페이스 프로그램'
▲ 하이브 인사이트, '붐박스 회고전' 안내 [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톰 삭스 '로켓 팩토리 페인팅' 전시 포스터 [타데우스 로팍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트선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혁신적 조각가 톰 삭스, 국내 첫 개인전 3곳서 동시개최

하이브 인사이트, '귀를 위한 조각' 붐박스 회고전

타데우스로팍 서울 '로켓 팩토리', 아트선재센터 '스페이스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김예나 기자 = 미국 뉴욕 출신의 혁신적 조각가 톰 삭스(56)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도심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는 이달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현대미술 작가 톰 삭스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20여 년간 선보여 온 '붐박스'(Boombox) 시리즈를 다룬다.

톰 삭스만의 재치와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붐박스 시리즈는 평범한 일상의 재료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기작부터 최근 작품까지 총 13점이 공개된다.

하이브 인사이트 관계자는 "톰 삭스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청각적 요소와 시각적 감각을 결합한 '귀를 위한 조각'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이번 전시와 별도로 기존 전시 콘텐츠를 새로 정비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황민현, 프로미스나인 새롬이 아티스트 도슨트로 나선다. 이번 톰 삭스 전시회에서는 제이홉의 목소리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세븐틴 준(중국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영어), 엔하이픈 니키(일본어) 등도 각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을 위해 도슨트로 나설 예정이다.

타데우스 로팍 전속작가인 톰 삭스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도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인전 '로켓 팩토리 페인팅'을 연다.

이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인 '로켓 팩토리'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상징적인 브랜드를 차용한 로켓 부품과 이들을 조립한 로켓 NFT 가운데 15개를 선정해 제작한 회화 15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아트선재센터에서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이 열린다.

톰 삭스는 기술공학과 디자인의 걸작을 정교하게 브리콜라주(bricolage)로 재제작한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작가는 1960∼7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한 아폴로 계획에 매료돼 다양한 우주선 모델과 우주에서 사용하기 위해 신소재로 제작한 신발 등 우주 관련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예르바 부에나 아트센터(YBCA)의 데보라 컬리넨 최고경영자는 "톰 삭스의 작품은 전후 우주 탐험 시대에 우리 문화에 깊게 스며든 유혹과 유토피아적 이상주의를 떠오르게 하며 'NASA'라는 브랜드를 향한 낭만과 흥미를 고취하도록 한다"고 평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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