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방치된 기록물 무상 복원·복제 지원

김병규 / 2021-10-12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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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록원 <<국가기록원 제공>>

▲ 국가기록원이 올해 3·1절 102주년을 맞아 복원한 김해시의 독립운동 기록 '김승태 만세운동가'. [국가기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기록원, 방치된 기록물 무상 복원·복제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방치된 역사적 기록물을 무상으로 복원·복제해주는 서비스의 대상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이나 민간·공공 기관이 소장한 기록물 중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지만 훼손된 경우 신청하면 전문가들이 보존 가치, 훼손 상태 등에 대해 살펴보고 현장 방문 심사를 한 뒤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국가기록원 누리집 (www.archives.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뽑히면 내년부터 2년간 복원 작업을 거친다.

훼손된 근현대 기록물은 복원에 전문 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방치된 경우가 많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2008년부터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치된 국가 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해 복원·복제를 돕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3·1 독립선언서(독립기념관), 주시경 선생의 '말의 소리'(한글학회), 신제여지전도(독도박물관),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 지면(동아일보사) 등 8천893개 기록물이 이 사업을 거쳐 되살아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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