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환경영화제 내달 2일 개막…개막작 '애니멀'

박규리 / 2022-05-12 1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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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 간담회 [촬영 박규리]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내달 2일 개막…개막작 '애니멀'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내달 2일 개막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영화감독 이명세,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수십차례의 세미나보다 영화 한 편이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25개국이 출품한 73편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상영된다. 상영관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디지털 상영관 퍼플레이, 메가박스 성수, EBS 채널 등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최근 대두된 '멸종 세대' 이슈를 여러 작품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룬다.

영화제 측은 "기후 위기와 총체적인 환경파괴로 인류는 물론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절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했다"며 "현실로 닥친 여섯 번째 '대멸종'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다양한 관점의 작품을 모아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애니멀'은 16세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구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들이 절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와 배우 장현성, 인공지능 아이돌 '이터니티'의 제인이 영화제 홍보대사인 '에코프렌즈'로 위촉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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