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단말기 1대씩 보급

김선경 / 2021-09-14 1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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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억 상당 투입…단말기로 원격수업 듣고 각종 교육콘텐츠 활용도
▲ 발언하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교육청, 내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단말기 1대씩 보급

1천500억 상당 투입…단말기로 원격수업 듣고 각종 교육콘텐츠 활용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원격수업 도구의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 발생 최소화 등을 위해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단말기 보급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계획을 골자로 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1천578억원을 들여 2022년 8월까지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2월 13만대, 그해 8월 16만4천대 등 총 29만4천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단말기는 노트북의 형태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듣거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과서를 보거나 필기도 할 수 있다.

교육청이 소유·관리권을 갖되 학생에게 대여해주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한다.

도교육청이 개발해 올해 보급한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이 이달부터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향후 스마트단말기가 보급되면 이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도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또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등에서도 배움이 지속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손실을 회복하고 미래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이뤄내는 데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단말기 관리 등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관리 지원센터와 콜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돕고 원활한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교육청의 교육회복은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삶의 질서, 변화된 기술적 토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교육을 재구조화해 미래형 교육체제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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