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제주, 유흥·지인모임·가족여행 12곳서 집단감염 확산

고성식 / 2021-07-30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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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41명으로 월 최다…도민 접촉 51%·외부 유입 34%
▲ 제주 코로나19 방역(CG) [연합뉴스TV 제공]

휴가철 제주, 유흥·지인모임·가족여행 12곳서 집단감염 확산

이달 441명으로 월 최다…도민 접촉 51%·외부 유입 34%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여름 휴가철인 이달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등 월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달 12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208명(타지역 제외)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발생한 이달 확진자 441명의 47.2% 수준이다.

이달 확진자 절반가량이 집단감염 관련인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주시 유흥주점'(서귀포시 해바라기 가요주점) 관련 17명, '제주시 유흥주점2'(워터파크 및 괌 유흥주점) 관련 31명(타지역 제외), '제주시 유흥주점3'(파티24) 관련 25명이다.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 총 ·4개 집단에서는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시 지인모임 관련 4개 집단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사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관련이 38명으로 가장 많다.

이 외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집단감염과 관련 12명,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관련 11명, '제주시 직장4' 사례 관련 7명, '부산선적 선원' 관련 24명,등이 확진됐다.

이달 확진자 441명은 지난해 2월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월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8월 20명, 9월 13명, 10월 0, 11월 22명, 12월 340명이다.

또 올해 들어 지난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706명이다.

이달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도민 확진자의 접촉자가 50.8%(224명)로 가장 많고, 타지역 확진자 및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도객 등이 33.8%(149명)를 차지한다.

나머지 15.4%(68명)는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29세가 26.5%(117명)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30∼39세 21.3%(94명), 40∼49세 15%(66명), 10∼19세 14.3%(63명), 50∼59세 11.3%(50명) 등의 순이다.

60∼60세는 4.8%, 0∼9세는 4.5%, 70세 이상은 2.3%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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