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안변 8㎞ 송림 공원화…"힐링 공간으로 조성"

유형재 / 2021-11-24 14: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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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 난개발 방지로 해양관광 거점도시 토대 마련
▲ 강릉시 해안 송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 경포호와 해안 송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 해안변 8㎞ 송림 공원화…"힐링 공간으로 조성"

송림 난개발 방지로 해양관광 거점도시 토대 마련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경포를 포함한 해안과 접한 송림지역의 공원화를 추진한다.

강릉시는 해안변 송림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커피거리 북쪽 견소동부터 경포해수욕장 북쪽인 사천면 산대월리까지 8㎞, 약 72만1천㎡ 해안변 송림지역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는 사유지가 53필지, 18만6천㎡에 이른다.

경포해수욕장 북쪽 해안가에 있는 주택 44가구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토지조서 작성과 대상지를 선별해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착수해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토지이용 규제에 따른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사유재산 보호를 위해 대상 토지를 차례대로 일괄 매입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숙박시설 용지를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로 지정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토지의 보상금액으로 약 6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시는 내년부터 연차별 계획에 의한 토지보상과 정비를 추진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호연 도시과장은 "강릉관광 1번지인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자원을 물려주어 해양관광 힐링 도시의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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