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신안 관광객 마음 사로잡아

조근영 / 2021-09-15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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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새우난초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여름 새우난초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신안 관광객 마음 사로잡아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여름새우난초 전시가 난초를 사랑하는 애란인과 신안을 방문한 이들을 맞이하고 30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안 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우리나라 여름새우난초와 일본 여름새우난초(쯔루란) 등 60여점을 선보였다.

신안갯벌의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도서자생식물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여름새우난초는 봄에 꽃이 피는 일반 새우난초와 달리 7∼9월 여름에만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탁 트인 다도해 풍경과 함께 세계고둥전시관 및 수석정원 등 다양한 전시체험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식지 외 보존기관 지정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자생식물 보존 사업을 통해 신안 특산식물 새우난초의 대량 증식 기술과 멸종위기 식물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새우난초의 원종은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등 6종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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