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축제의 달' 5월, 온라인·전시형 공연 즐겨볼까

오보람 / 2021-05-14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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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페스티벌부터 체험형 콘서트까지 대안 공연 '풍성'
▲ '사운드 프레임' 포스터 [안테나·일상비일상의 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하이크 온 파크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팬데믹 시대 '축제의 달' 5월, 온라인·전시형 공연 즐겨볼까

가상 페스티벌부터 체험형 콘서트까지 대안 공연 '풍성'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여느 때라면 나들이를 겸해 대중음악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을 5월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다.

대신 '축제의 맛'을 살린 온라인 대중음악 페스티벌이나 전시 공간에 마련된 체험형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유희열이 이끄는 레이블 안테나는 '콘서트의 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시작한 '사운드 프레임'(SOUND FRAME)은 콘서트와 전시의 장점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아티스트들이 각자 음악 색채에 어울리는 무대 위에서 펼치는 공연을 미리 찍은 다음 이 영상을 현장에 모인 관람객에게 전시하는 방식이다.

핸드헬드 기법의 촬영 방식과 생생한 음향 효과를 활용하는 등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정재형, 루시드폴, 권진아, 이진아, 윤석철, 적재, 샘 김 등 안테나 소속 싱어송라이터들이 총출동한다.

안테나 측은 "공연을 할 수 없는 시대가 길어지고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설 자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사운드 프레임'을 시작으로 요즘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두 달 동안 열리며 티켓링크 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30일 사흘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을 연다.

김포시 소재의 섬 백마도를 본따 만든 온라인 지도에서 20여팀이 평화, 공존, 환상 등을 콘셉트로 공연을 꾸민다. 시청자는 이 가운데서 원하는 무대를 선택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치즈, 기프트, 가호, 이바다, W24, 라포엠, 장필순, 박학기, 함춘호, 봄여름가을겨울, 이희문 오방신과, 불고기디스코 등 굵직한 중견 가수부터 최근 주목받는 실력파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예 래퍼 24K골든,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아스 등 해외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CJ ENM이 14∼15일 여는 '하이크 온 파크 뮤직 페스티벌'로는 좀 더 축제 기분을 낼 수 있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이 각기 다른 콘셉트로 조성한 온라인 공간인 '룸'(ROOM)에 접속해 공연과 전시물 등을 보고 즐기는 방식이다.

심리테스트 등을 통해 나에게 알맞은 콘셉트의 룸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가상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고 커피, 치즈 등 각종 MD 등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상 스크린을 통해서는 악뮤(AKMU), 권진아, 규현, 정세운, 십센치, 장범준, 정승환, 정준일 등 라이브에 특화한 뮤지션들이 음악을 들려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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