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거리두기 풀리자'…축제장·관광 명소마다 '인산인해'

김용태 / 2022-05-14 1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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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행사로 돌아온 전국 축제장,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
수국·장미·유채·청보리 등 봄꽃 향기에 전국이 취했다
▲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핀 수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원주한지문화제, 빛 속으로 풍덩 지난 8일 제24회 원지한지문화제가 열리는 강원 원주시 한지테마파크드 일원에 다양한 한지 등이 내걸려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걷기 좋은 날씨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토요일인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된 유채·청보리밭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8일간 유채·청보리밭을 개방한다. 2022.5.14 image@yna.co.kr

▲ 장미원 지나는 학생들 지난 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학생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시 거리두기 풀리자'…축제장·관광 명소마다 '인산인해'

대면 행사로 돌아온 전국 축제장,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

수국·장미·유채·청보리 등 봄꽃 향기에 전국이 취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5월 둘째 주말인 14일 전국 축제장과 관광 명소에는 나들이객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돌아온 전국 곳곳의 축제장은 인파로 북적여 활기를 띠었다.

제주에서는 자연관광지마다 봄꽃 축제가 열린 가운데 서귀포 휴애리에서는 봄 수국 축제가 마련돼 관광객들이 오색빛깔 수국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서귀포 곶자왈 지대 등에 있는 상효원수목원에서는 튤립과 겹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봄꽃 축제가 열려 2만8천㎡ 면적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천만 송이의 꽃이 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동해에서는 '더 바른 캠핑 페스타'가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온 캠핑 마니아들로 북적였다.

정선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제13회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찾은 행락객들은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청정 정선의 다양한 산나물을 눈으로 보고 맛으로도 느꼈다.

한지문화제가드 펼쳐진 원주 한지테마파크는ㄴ 오색빛깔 한지 등과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유명 산과ㄴ 바다에도 온종일 행락객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까지 3천68명의 탐방객이 입장해 고즈넉한 법주사의 아름다움을 즐기거나 인근 세조길을 걸으며 휴일을 만끽했다.

대구 팔공산, 비슬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김제 모악산, 인천 마니산 등 전국 유명 산에도산객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바닷가에서는 나들이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송정해수욕장에는 서퍼들이 몰려 시원한 파도를 탔다.

제주 도내 해수욕장과 강원 양양, 속초 등의 유명 해변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사진을 찍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어진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봄 정취를 느꼈다.

경주 보문단지, 첨성대 일대 등 유명 관광지에도 가족, 친구들과 삼삼오오 다니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난 13일부터 임시 개방한 창원 마산해양신도시를 찾은 시민들은 유휴부지 11만㎡에 조성된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을 거닐며 여유를 즐겼다.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들은 고궁을 거닐고, 천연 향초와 향을 담는 주머니인 향낭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에버랜드에서는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로 이뤄진 장미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식사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미 명소로 유명한 조선대 장미정원과 곡성 기차마을, 섬진강 장미공원에도 화려한 장미의 자태를 감상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개장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는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최근 문을 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차량 행렬도 줄을 이었다.

(고성식 이덕기 김솔 최은지 장덕종 이재현 김형우 김동철 민영규 김용태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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