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아이키가 담임선생님…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강애란 / 2021-11-25 15:37:28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연습생 83명 중 7명 데뷔조로 선발…28일 첫 방송
▲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왼쪽부터 소연, 옥주현, 아이키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주현·아이키가 담임선생님…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연습생 83명 중 7명 데뷔조로 선발…28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가수 옥주현, 댄서 아이키 등이 담임 선생님이 돼 걸그룹을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MBC는 25일 마포구 상암 사옥에서 새 예능 '방과 후 설렘' 제작발표회를 열고 걸그룹 도전자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할 담임 선생님으로 옥주현, 아이키, 소녀시대 출신의 권유리, (여자)아이들의 소연을 소개했다.

권유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방과후 설렘'은 총 83명의 연습생이 출연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나이별로 1∼4학년으로 나뉘며, 학 학년을 담임 선생님 1명이 담당하게 된다.

박상현 PD는 "1학년과 3학년이 대결하는 방식의 학년 대항전도 있고, 학년이 섞인 화합 무대도 준비돼 있다"며 "기본적으로 학년 내에서 경쟁하고, 그 과정에서 최종 7명이 나오게(선발되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출연 제의를 한 차례 고사했었다는 옥주현은 "이름만 담임 선생님이 아닌 정말 담임 선생님이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며 "출연 결정을 한 뒤에는 최선을 다해 시간을 할애해 '방과후 설렘'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댄스 열풍을 일으킨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아이키는 "(참가자인) 친구들에게 필요한 담임 선생님이 돼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친구들아, 너네도 당해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2의 아이키가 될 친구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연 역시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출연했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마음을 더 이해한다"며 "아이돌을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모두에게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공정성'을 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강영선 CP는 "누군가는 타고난 목소리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타고난 매력이 있기 때문에 오디션이 모두에게 공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레이스가 시작되면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참여자가 탈락자든 데뷔조든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이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돌 오디션을 보면 엠넷 (프로그램)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K팝이 세계적인 현상이 된 가운데 강력한 콘텐츠 메이커인 MBC가 성공한다면 (K팝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과 후 설렘'은 MBC와 네이버, 아이돌 오디션의 원조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의 한동철 PD가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국내를 넘어 물론 빌보드차트 진입까지 겨냥한 세계적 걸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