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행렬' 유진규 마임 신작 19일 춘천서 선보인다

이상학 / 2021-06-10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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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요' 작품…코로나 블루 속 "나 여기 살아요"
▲ 지난달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모습 [유진규 마임이스트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9월 선보인 유진규 '코로나땡 동그랑땡' 몸짓 [연합뉴스 자료사진]

▲ 생존신고요 포스터 [유진규 마임이스트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매진 행렬' 유진규 마임 신작 19일 춘천서 선보인다

'생존신고요' 작품…코로나 블루 속 "나 여기 살아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올해 새로운 신작을 들고 공연을 펼친다.

이번 작품 명칭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각박한 삶 속에 '여기 살아있음'을 말하는 주제의 '생존신고요'다.

강원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19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작품은 문저온 시인의 시집 '치병소요록'이 모티브가 돼 시작한 작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불안과 고립, 우울증에 시달리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를 일깨워야 한다는 것이 작품 메시지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즉흥 음악가 강해진이 함께하고, 시인이자 한의사인 문저온이 참여해 무대 위에서 직접 침을 시술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유진규 마임이스트는 작품활동 50년을 기념해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지난달 22∼23일 열린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 4회 공연에 전석이 매진되는 흥행을 세웠다.

또 지난 7일 진주 연극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인 '모든 사람은 아프다'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유진규는 지난 1972년 에저또 소극장에서 국내 첫 마임 드라마 '첫 야행, 억울한 도둑'을 선보인 이후 50년간 오직 마임 배우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유진규 마임이스트는 "코로나 블루의 아픔을 치유하고 근원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새로운 마음을 담아가도록 기획했다"며 "예술의전당 작품과 이번 신작 공연을 토대로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주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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