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오르간 세계 경험해보세요"…오르간 위켄드 개최

김용래 / 2022-06-21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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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광화문 일대 교회·성당 네 곳서 열려
최규미 등 오르가니스트 연주·마스터클래스 열려
▲ 서울 남대문교회의 파이프오르간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프오르간 세계 경험해보세요"…오르간 위켄드 개최

24~25일 광화문 일대 교회·성당 네 곳서 열려

최규미 등 오르가니스트 연주·마스터클래스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파이프오르간을 위한 음악축제 '오르간 위켄드'가 오는 24~25일 서울 광화문 일대 교회와 성당에서 열린다.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는 오르가니스트 최규미와 유카이 시마루를 초청해 광화문 일대 새문안교회, 안동교회, 남대문교회,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이틀간 '오르간 위켄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들인 최규미와 유카이 시마루는 교회와 성당 네 곳을 돌며 연주와 강의,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문안교회에는 4단 건반과 63개의 음색을 가진 카사방 프레르 오르간이 설치돼있는 등 이들 교회와 성당에는 모두 6대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오르간 위켄드 투어에 참여하면 총 6대의 파이프오르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주도 해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오르가니스트들이 매년 6월 모여 특강과 연주회, 마스터클래스를 여는 '전국 오르가니스트 대회'의 38번째 모임이기도 하다.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는 한국 오르간 음악의 발전과 오르가니스트 교육을 주목적으로 1984년 창설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는 1천여 명에 달하는 오르간 전공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오르간만을 위한 음악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악기 특성상 건축(Build)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특정 장소에 맞춤형으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에는 주로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모두 180여 대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있다.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이사장인 신동일 연세대 교수는 "오르간 축제를 올해부터 활성화하고 오르간 주간으로 확대해 오르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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