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착각했나…가을에 활짝 핀 봄꽃

손대성 / 2021-10-13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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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잊은 봄꽃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영산홍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sds123@yna.co.kr

▲ 활짝 핀 장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장미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sds123@yna.co.kr

▲ 봄꽃이 활짝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송엽국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sds123@yna.co.kr

계절 착각했나…가을에 활짝 핀 봄꽃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가을이 한창인 최근 경북 포항 철길숲에 계절을 잊은 듯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대이동 사이 철길숲에는 다양한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철길숲 곳곳에는 조경용으로 많이 심어 놓은 송엽국이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워 나들이객을 맞았다.

잎이 다육질인 송엽국은 개화 시기가 4∼6월인 봄꽃에 해당한다.

봄꽃의 대명사인 자주색 영산홍 꽃도 봄처럼 한꺼번에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피어 있다.

일부 개체는 봄 개화 시기처럼 활짝 핀 꽃송이가 많이 달려 있기도 했다.

봄에 주로 피는 빨간색 장미꽃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날 철길숲에서 만난 한 60대 시민은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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