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본격화…2024년 완료 목표

김경태 / 2021-11-26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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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학술회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기도사 [경기도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본격화…2024년 완료 목표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의식 조성을 위한 '경기도사(道史)' 편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사 자료를 수집·정리해 2024년 '새로운 경기도사' 연구자료를 편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6일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2021년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사 편찬을 재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경기도사편찬위원회가 구성된 뒤 처음으로 마련한 학술회의로, 향후 연구 방향과 전문가 조언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편찬위원인 홍영의 국민대 교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기도의 발전 과정을 문화의 다양성과 변혁으로 분석하면서 경기도의 정체성을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라고 규정했다.

다른 편찬위원인 강정원 서울대 교수는 경기도사에 민속문화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러 인물의 생애사 자료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사료와 문화유산, 지역 현황 등 정보를 지속해서 갱신할 수 있도록 디지털 편찬 작업 추진을 제안했다.

도는 학술회의에서 공유된 내용과 전문가 협의체 회의 등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경기도사 편찬 연구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자료 수집과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이들 결과물로 2024년 '새로운 경기도사'로 편찬할 예정이다.

1955년 최초로 발간된 이후 2009년 총 14권으로 명맥이 끊긴 경기도사가 새롭게 발간되는 것이다.

경기도사편찬위원장인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근현대 대한민국 격변의 현장인 경기도를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기록하고, 그 내용과 기억을 후대에 전하는 사회적 의무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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