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정부 대북정책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NCCK 예방

양정우 / 2022-06-22 1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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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정 총무 "종전선언, 한반도 평화의 시작" 강조
▲ 권영세 장관, NCCK 이홍정 총무와 환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권영세 장관, NCCK 이홍정 총무 예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권영세 "尹정부 대북정책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NCCK 예방

이홍정 총무 "종전선언, 한반도 평화의 시작" 강조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2일 권영세 신임 통일부 장관이 예방해 이홍정 NCCK 총무와 환담했다고 밝혔다.

NCCK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이 총무와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와 대북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를 통한 큰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권 장관은 "비핵화로 가는 길은 조급성을 버리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도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한 남북 관계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인도적 협력을 반드시 해나갈 것이지만, 북한과 대화 단절로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는 고충도 전했다.

이에 이 총무는 "종교 시민, 민(民)의 관점에서 분단체제를 극복하는 한반도평화가 중요하다"면서 "체제 중심의 소극적 평화를 넘어서는, 적극적 평화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남·북·미 합의이행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 북남의 대화에 물꼬를 트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총무는 "관계 개선에 비핵화가 전제된다면 평화가 위축된다. 사실상 비핵화 과정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적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난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 장관의 NCCK 방문은 7대 종단 지도자 예방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그는 전날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만나 환담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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