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천300명 예측 나오는데" 제천음악영화제 우려 목소리

박재천 / 2021-07-22 1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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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주문
▲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하루 2천300명 예측 나오는데" 제천음악영화제 우려 목소리

제천시의회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주문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다음 달 12∼17일 열릴 예정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놓고 제천시의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 제천시와 영화제 사무국이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방역과 입장·관람 인원 제한을 약속했지만, 오프라인 영화 상영과 함께 개막식,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영화인 관련 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이영순 의원은 22일 집행부의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모든 사람이 예민해져 있다. (영화제를 찾은) 외지인 중 한 사람이라도 확진자가 나올까 걱정"이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다.

이정현 의원은 "8월에 확진자가 2천300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보도를 봤다. 4차 유행이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이 분명하다"며 " (제천시가) 타지역 거주자 접촉 자제 등을 강조했는데 영화제는 전반대로 추진되는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제천이 (영화제 기간) 코로나19로 떠들썩해지고 유명세를 치러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이다" 등의 지적도 나왔다.

이용미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영화제 정체성을 같이 가지고 가야 하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체크해야 할 부분이 뭔지 매일 고민하면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개막식 초청자들에게 미리 자가 진단키트를 보내는 방안, '원 썸머 나잇' 관객 입장 전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하는 방안, 극장 관객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상천 제천시장은 전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방역으로 시민들과 관객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의림지 특설무대와 메가박스 제천, 시민회관에서 올해 영화제를 열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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