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반구대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김용태 / 2021-11-25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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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구대 암각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서 반구대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는 한국암각화학회가 반구대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반구대암각화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26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27일 반구대암각화 현장 심층 토론으로 이어진다.

행사는 한국암각화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암각화학회와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경주대 강봉원 명예교수가 그동안 검토돼 온 반구대암각화 편년을 비판적 시각으로 살펴보고,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이하우 소장이 반구대암각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됐는가를 심층 분석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유현주 연구원은 반구대의 동물 표현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사마르칸드국립대 윤명철 교수는 환동해 해양 문화적 관점에서 반구대암각화를 살펴본다.

울산대 전호태 교수는 반구대암각화의 인문학적 가치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살펴보며, 한신대 신광철 교수는 대곡천 암각화의 문화콘텐츠적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종합 토론에서는 인하대 서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국대 김병모 교수, 숙명여대 강영경 교수, 울산박물관 신형석 관장,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연구실장 박영희 박사, 일본 리츠메이칸대 신성희 교수, 에피코리아 유현주 대표,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가 패널로 참가한다.

토론회는 반구대암각화 현장에서도 이어진다.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장 전호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지속해서 검토된 반구대암각화를 또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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