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인상적인 K-영상콘텐츠는 드라마…인기비결은 줄거리"

박상현 / 2022-01-12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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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I 설문조사…"OTT 선택 기준은 콘텐츠 다양성"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내외국인 "인상적인 K-영상콘텐츠는 드라마…인기비결은 줄거리"

CICI 설문조사…"OTT 선택 기준은 콘텐츠 다양성"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 가요·영화·드라마 등 'K컬처'가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상황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 영상 콘텐츠는 드라마이며, 콘텐츠 인기 비결은 탄탄한 줄거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12일 공개한 '한국 영상 콘텐츠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 지난해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 1위로 '드라마'를 꼽았다. 응답률은 외국인 92%(이하 복수응답), 한국인 76%였다.

연구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선보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47%), 유튜브 영상(36%) 순으로 답했다. 반면 한국인은 유튜브 영상(59%)을 영화(42%)보다 인상적인 영상 콘텐츠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 영상 콘텐츠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한국인 공히 '탄탄한 줄거리'(82%·90%), '등장인물들의 매력'(53%·64%)을 1위와 2위로 꼽았다. 이어 외국인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52%), 한국인은 '화려한 영상미'(26%)라고 답했다.

이용하는 OTT는 '넷플릭스'가 1위였다. 외국인은 73%, 한국인은 66%가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디즈니플러스'(58%)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32%)가 뒤를 이었고, 한국인은 '티빙'(49%)과 '디즈니플러스'(36%)가 2∼3위를 차지했다.

OTT 선택 기준은 '콘텐츠 다양성'(93%·80%), '안정적 네트워크'(78%·58%), '구독료 가성비'(44%·47%) 순으로 외국인과 한국인이 동일했다.

콘텐츠와는 별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외국인이 '문화 간 소통'(77%), 한국인은 '연대와 협력'(75%)을 가장 많이 택했다.

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국인 224명과 한국 문화 경험이 있는 외국인 2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대학교수, 기업 최고경영자(CEO), 외교관 등 여론 주도층이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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