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골프' 김한별, 야마하 오너스K오픈 첫날 선두

권훈 / 2021-07-22 1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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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9개에 보기 1개 묶어 17점…버디 7개, 강경남 2점차 추격
▲ 김한별의 호쾌한 드라이버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격 골프' 김한별, 야마하 오너스K오픈 첫날 선두

버디 9개에 보기 1개 묶어 17점…버디 7개, 강경남 2점차 추격

(태안=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한별(25)이 '변형 스테이블 포드 달인'으로 자리 잡을 태세다.

김한별은 2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 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감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깎아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에서 김한별은 17점을 얻어 선두에 나섰다.

김한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한별은 2년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설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 우승자 이수민(27)이 군 복무 중이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김한별에게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편인 김한별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 나한테 잘 맞는다.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에서는 버디 1개에 보기 1개를 하면 제자리지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서는 버디 1개에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딸 수 있어 나한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에 연습 도중 목에 담이 와서 샷이 불편했지만, 최대한 집중했더니 더 좋은 샷이 나왔다는 김한별은 "특히 퍼트 덕을 크게 봤다"고 이날 선전의 원동력을 밝혔다.

작년에는 2승을 따내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SK텔레콤오픈 공동3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제네시스 포인트 26위에 그친 김한별은 "샷은 항상 좋았는데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았다. 경기 중에 흥분하는 등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다"면서 퍼트가 좋아지고 있어 기대감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역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의 강경남(38)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획득, 김한별을 2점 차로 추격했다.

강경남은 "퍼트를 과감하게 하는 내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도 잘 맞는다"면서 "오늘은 실수가 거의 없이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좋은 기회가 오랜만에 왔으니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에 의욕을 보였다.

2013년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잃었다가 다시 따기를 거듭하면서 두드러진 성적을 낸 적이 없는 무명 염서현(30)이 강경남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염서현은 18번 홀(파5)에서 22야드 샷 이글을 잡아냈고 버디 5개를 보탰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다.

이창우(28) 박경남(37)이 14점으로 뒤를 이었다.

상금, 제네시스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 1개를 적어내 9점을 따는 데 그쳤다.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48)는 버디 없이 보기 9개와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 2개를 곁들여 156명 가운데 꼴찌(-15점)로 밀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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