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한화 킹험·노수광, 친정 SSG에 '굵은 소금' 팍팍

김경윤 / 2021-09-14 2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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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선발투수 킹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적생' 한화 킹험·노수광, 친정 SSG에 '굵은 소금' 팍팍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닉 킹험, 노수광의 활약을 앞세워 갈길 바쁜 SSG 랜더스를 꺾었다.

한화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패배로 공동 5위에서 6위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퇴출당했다가 한화에 입단한 킹험은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SK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노수광은 2-0으로 앞선 2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1회초 상대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두 점을 먼저 뽑았다.

정은원의 중전 안타, 최재훈의 볼넷,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에르난 페레즈의 유격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2회말 한 점을 내준 한화는 3회초 노시환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더 벌렸다.

한화는 최민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도 득점을 이어갔다.

6회와 7회 3점을 더하며 SSG 추격 의지를 꺾었다.

킹험은 지난 시즌 SK의 1선발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단 2경기에 등판한 뒤 시즌 중반 쫓겨났다.

미국으로 돌아간 킹험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쓰던 '킹엄'이라는 등록명을 '킹험'으로 바꾸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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