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역대 최초 3연속 경기 무승부…코로나가 만든 진기록

김경윤 / 2021-09-14 2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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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3-3으로 비겨…최근 5경기서 1승 4무
▲ 역투하는 삼성 원태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mtkht@yna.co.kr

삼성, 역대 최초 3연속 경기 무승부…코로나가 만든 진기록

LG와 3-3으로 비겨…최근 5경기서 1승 4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2위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 3경기 연속 무승부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3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삼성은 12일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특정 팀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건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삼성은 지난 10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도 2-2로 비기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의 보기 드문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온 탓에 전반기를 조기에 종료한 뒤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BO리그엔 무승부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2-3으로 뒤진 8회말 공격에서 구자욱의 내야 안타와 호세 피렐라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든 뒤 강민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투수 이승현이 비디오 판독 끝에 오지환을 삼진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말 공격에선 2사 만루의 끝내기 승리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타자 김동엽이 LG 마무리 고우석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LG 채은성은 5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3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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